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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궤가 블레셋 사람들을 괴롭히다

블레셋군은 하나님의 궤[a]를 빼앗은 다음 그것을 에벤에셀에서 아스돗으로 가져갔다. 그들은 그 궤를 다곤[b] 신전으로 가지고 들어가서 다곤 신상 옆에 두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아스돗 사람들이 일어나 보니 다곤이 주의 궤 앞에 쓰러져 땅바닥에 얼굴을 박고 있는 게 아닌가.

그들은 다곤 신상을 일으켜 세운 다음 다시 제자리에 갖다 놓았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에도 아스돗 사람들이 일어나 보니 다곤 신상은 다시 주의 궤 앞에 쓰러져 땅바닥에 얼굴을 박고 있었다. 이번에는 다곤의 머리와 손이 부러져 문지방 위에 얹혀 있고 다곤의 몸통만 남아 있었다. 그리하여 오늘날까지도 다곤의 제사장들이나 아스돗에 있는 다곤 신전으로 들어가는 사람은 누구나 문지방을 밟지 않고 넘어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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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notes

  1. 5:1 하나님의 궤 곧 ‘계약궤’
  2. 5:2 다곤 가나안 사람들은 이 가짜 신이 그들의 농사를 잘 되게 할 수 있다고 믿었다. 이 신은 아마도 블레셋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신이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