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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원수에 대한 기도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29 이스라엘이 말한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내 원수들이 나를
몹시 괴롭게 하였다.
그들이 나를 무척 괴롭혔으나
나를 이기지 못하였다.
그들이 밭을 갈듯이 내 등을 갈아
긴 이랑을 만들었으나
여호와는 의로우신 분이시므로
나를 잡아맨 악인의 줄을
끊어 버리셨다.”

시온을 미워하는 자들은
다 수치를 당하고
물러가기를 원하노라.
그들은 지붕 위에 자라는
풀과 같아서
자라기도 전에 말라 버리는구나.
그것은 베는 자의 손과
묶는 자의 품에 차지도 않는다.
지나가는 자들이
“여호와께서
너를 축복하시기 원한다.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너를 축복한다”
하고 말하지 않기를 원하노라.